드링킹 일기 _전어회소주 & 칵테일바

<합정 어사출또 방문기>

오랜만에 합정에서 음주 시간(?)을 즐겼다

가을엔 전어니까 구이도 아니고 무침도 아닌 전어회와

새우구이를 먹는게 이번 드링킹의 첫번째 계획이였는데

2차로는 무려 칵테일을 즐기기까지 해버렸다... (막 섞어...^^)

 

뭐 어때 ? 어떻게 사람이 계획대로만 되겠어.

 

 

1차 어사출또 전어회와 새우구이, 그리고 소주.

사실 다른 횟집에 갈 생각이였는데, 거긴 새우구이가 없었다.

체인 횟집을 좋아하진 않지만, 어쩔수 없이 이번엔 어사출또를 방문.

 

합정 어사출또

어사출또 합정역점 : 네이버

 

평이 가지각색이라서 걱정을 좀 했고, 

개인적으로 체인점을 좋아하지 않는편이라 더더욱 염려되는 바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방문에서는 꽤 만족했다.

어사출또 전어회

어사출또 새우구이

 

새우는 불쌍하지만 맛있엉

가게 자체가 많이 쓰여진 느낌의 가구와 횟집 특유의 비릿함은 있어도 전반적으로 깔끔했다.

소주잔 물잔 등 입대기 전에 자세히 들여다 보는 스타일인데. 깨진 잔도 없이 말끔했다.

새우구이는 그램수로 주는거겠지만, 마리수로는 13마리였다. 

둘이서 갔는데 짝수로 주실 수 없었나요?ㅋㅋㅋ

 

이 기세를 몰아,,, 술이 술을 몰아..... 술이 술을 마셔 방문한 칵테일바.

 

<합정 비앤비 칵테일바 방문기>

2차 비앤비 라는 처음가보는 칵테일 바

합정 비앤비

비앤비 : 네이버

 

비앤비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바텐더 아저씨가 나이에 지긋하셨는데,

나의 술주정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평온함을 보여주셨다 푸하하.

취해서 아마 되도 않는 칭찬을 마구 해댔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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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비앤비 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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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앤비 메뉴판

 

<비앤비 칵테일 및 정보>

내가 어떤 메뉴를 시켰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오른쪽에 있는 투명에 가까운 칵테일들이 내가 시킨 술이고

나는 대략 술맛이 강하고 도수가 높은 칵테일을 주문하였다.

함께한 사람은 달콤한 종류를 많이 선택해서 그런지 칵테일 이미지로만 보면

왼쪽이 여자가 선택한 술처럼 화려하고, 오른쪽이 남자가 선택한 술처럼 단조롭지만

사실 그 반대다 ㅎㅎ

 

영업은 새벽 2시까지고 저렇게 4잔 마시고 49000 정도 나왔당

 

오랜만에 찐하게 마셔본 술, 

앞으로 근 한달은 또 찐하게 마시고 다닐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