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 혼바디 필라링

<무지외반증  완화 기구 필라링>

외할머니부터 엄마 그리고 나까지 유전적으로 무지외반증을 가지고 있다.

얼마전부터 60대 엄마의 무지외반증이 심해지면서, 통증이 생겼다고 했는데

30대인 나도 벌써 왼쪽 엄지에 통증이 생기면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것 저것 검색해 보았다.

<무지외반증이란?>

<혼바디 필라링을 구입하다>

일단 고무형태의 (곱창처럼 보이기도...) 이런 기구를 사용해 보았는데,

새끼발가락과 엄지발가락을 묶어서 교정하는 기구

죄없는 새끼 발가락까지 같이 아파왔다.

그래서 다른 발가락은 괴롭히지 않는 기구를 찾다가 필러링을 구입하였다.

나는 이미 통증이 있었기 때문에 뭐라도 해봐야 하는 시기라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내돈내산" 하였다.

 

 

<사용법>

늘 이렇게 핸드백에 넣고 다니면서 회사 책상 아래에서도 하고, 침대 위에서도 아래와 같이 한다.

가방에 챙겨다니기 쉽다

스타킹 말고, 페이크 삭스 신었을때 그냥 슬며시 양말 벗고 댕겨준다

침대에서도 아래와 같이 조물닥 거리면서 핸드폰 하기 좋다.

 

운동하듯이 집중해서 한다기 보다는 약간 다른거 하면서 넋놓고 하고 있기 좋다.

특히 집에서 편안하게 영화/ 티비 볼때 좋은 것 같다.

침대에서 필러링

 

 

<뭐든 1개월은 해봐야지>

사실 계속 해오고 있었지만, 발사진도 영상으로 찍은 기념으로 오늘부터 더 자주 사용해보기로 한다

일단은 이상하게 원래 있던 통증과 좀 다른 양상의 통증이 생긴것 같긴 한데,

사실 뼈랑 근육이라서 교정되는 과정에서 통증이 있을 수 있으니 좀 더 써보고 후기로 남겨야겠다.

 

블로그를 하는게 왜 갑자기 이렇게 재미있을까? 재밌는 경험에 감사하다.

@ by han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