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에 PT 수업이 있었다.
오늘도....안따라주는 몸 때문과 어제 먹은 닭발때문에 트레이너 쌤에게 구박을 받으며
마이마운틴 (40분 아니고) 60분을 채워서 마무리 했다.
야호. 뿌듯해라
원래 곧잘, (요리 말고) 조리 정도는 하는데
요 며칠 부엌 근처에도 가기 싫은 마음이라서 ^^
나의 마음을 존중해 주기로 했다.
오늘 점심은 샐러드 .
팔레트 샐러드 하는 곳에서 쿠팡이츠를 통해 주문했고
내가 시킨 메뉴는 수비드 비프 팔레트이다.
여기 꽤 맛있다.
실제 매장 위치는 가좌역과 홍대입구역 사이인 것 같은데 나는 배달을 시켰으므로 자세한 매장 위치는 모르겠다.
사진에 찍힌 아랫부분은 온통 싱싱한 양배추가 가득했다. 싱싱해서 뻣뻣했다.
내가 아직 고치치 못한 고질병...ㅎㅎㅎ
혼자 있으면 그렇게 맥주 한캔을 하고 싶은데 아마도 감정적인 습관인 것 같다.
(자책하지마, 점점 좋은 방향으로 가면돼 ♥)
요새 새로 시작한 유미의 세포들 2를 보면서
내가 3월에 이별했던 순간들이 떠오르며 맥주가 꼴깍꼴깍 잘 넘어갔다
그래도 취하지 않게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칭찬한다 나야
오늘은 피티 수업 잘받고, 블로그에 글 하나, 인스타그램에 하나, 와이더에 글 하나 올리는게 목표였다.
어떻게 퀄리티 있게 올리느냐 보다는
PT를 처음 시작했을 때에 '매일 출석하기'에만 의미를 두었던 것처럼
요즘도 '매일 글쓰기'에만 의미를 두고 마음 편하게 쉬려고 한다.
마음 편한게 제일이야
일이야 어떻게든 잘 돌아가겠지
근심 걱정 없는 하루에 오늘도 감사합니다
@by han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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